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전문지 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의 『올해의 기내 와인(2017 Wines on the Wing)』품평회에서 '퍼스트클래스 종합 부문 1위(Best International First Class)'에 선정됐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월 약 11만부를 발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전문지로 2004년 창간한 이래 항공/여행업계 각 부문 최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품평회에서는 각 항공사로부터 프리미엄클래스에서 제공중인 와인을 출품 받아 와인전문가 21명의 블라인드 테스팅을 통해 최우수 와인을 선정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상공에서 경험하는 와인의 풍미가 항공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라는 점에 착안해, 현재 퍼스트클래스 10종, 비즈니스클래스 18종, 이코노미클래스 4종의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라는 특수한 환경 안에서 다양한 기내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고품격 와인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6년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존 아비드 로젠그렌(Jon Arvid Rosengren) 등 유명 소믈리에 3인으로 구성된 기내 와인 컨설턴트 그룹을 초빙해 와인 선정회를 진행한 바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