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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치과, 강릉 산불 피해주민 대상 의료봉사 실시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7-07-24 11:39





유디치과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유디치과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진세식 유디치과 강남역점 대표원장과 박동훈 유디치과 목포점 대표원장, 민원경 유디치과 강릉점 대표원장 등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 틀니 수리와 세척 등의 봉사를 펼쳤다. 또, 평상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검진 어르신들은 물론 관음리 마을주민 모두에게 틀니 관리세트를 포함한 구강건강용품 450여개와 구강관리지침서를 선물했다.

기존에는 치과장비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서 간단한 구강검진 및 교육에 그쳤지만 '유디덴탈버스'를 운영하면서 검진 후 치과치료까지 가능해졌다.

유디덴탈버스는 스케일링과 발치, 신경치료, 충치치료 등 전문적인 치과진료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장비가 마련된 '유니트체어' 2석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버스에 오를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등 최신 치과 의료장비를 탑재 했다.

진세식 유디치과 강남역점 대표원장은 "지난 5월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특히 피해주민 대부분 평균연령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어려운 상황에서 소홀할 수 있는 치아관리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희망치아건강사업은 유디치과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이다. 의료소외계층, 저소득층 등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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