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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텍스, 롬머 키드픽스2 주니어 카시트 국내 첫 선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7-19 11:36



브라이텍스가 자사의 독일 법인 롬머의 프리미엄 주니어 카시트 '키드픽스2 XP SICT'를 19일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브라이텍스에 따르면 키드픽스2 XP SICT는 롬머 카시트 중에서도 최상위 라인으로,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아이들의 안전성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XP-PAD'는 카시트에 탑승한 아이 몸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장치로 안전벨트에 자유롭게 삽입해 사용할 수 있다. 2단계 쿠션 압축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급정거 및 사고 발생 시 목과 가슴의 충격량을 30% 이상 감소시킨다. 장치는 체구에 맞게 위아래로 위치를 조절하면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올바른 카시트 탑승을 위한 세계 특허 '시큐어가드(Secure Guard)'도 탑재되어 있다. 시큐어가드는 아이가 카시트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며, 충격 발생 시 안전벨트 아래로 미끄러지는 '서브마린 현상'을 방지해준다.

측면 프레임 바깥쪽에는 'XP-SICT 쿠션'이 추가되어 양 옆에서 올 수 있는 충격까지 막아낸다. 교통사고의 55% 이상이 측면 사고로 발생되는데, 이때 프레임에 충격이 가해지기 전 쿠션이 1차로 힘을 흡수 및 분산해주기 때문에 아이가 받는 힘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밖에 성장하는 아이의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인체공학 'V자형 머리보호대' 및 최대 30도까지 기울어지는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으로 아이에게 목꺾임 없는 최적의 숙면 자세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깊고 안전한 '측면 SSIP 카시트 프레임', 차량에 쉽고 정확하게 장착할 수 있는 '내장형 ISOFIX' 등의 기능도 누릴 수 있다.

브라이텍스 관계자는 "자유롭게 폭이 조절되는 주니어 카시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충격에 약할 수 있어 구매 시 다양한 안전 장치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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