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이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운영 중인 미국 최대 중식 체인 레스토랑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가 14일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2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SF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해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판다 익스프레스의 취지가 롯데월드의 즐겁고 경쾌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 롯데월드를 하반기 매장 가속화를 위한 첫 번째 매장으로 선택하게 됐다."며, "오는 하반기부터 서울 지역 내 백화점이나 복합 쇼핑몰 등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매장 확장을 전개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한편, 판다 익스프레스는 1983년 앤드류 청 회장이 부인 패기 청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설립한 미국 최대의 중식 레스토랑 체인으로 현재 미국, 두바이, 일본 등 전 세계에 1,9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직원은 3만여 명, 연 매출은 2조원 대에 이른다. 또한 판다 익스프레스의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SF이노베이션은 지난 2014년 판다 익스프레스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국내 사업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주목 받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