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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모든 보험가입 절차를 일체의 종이서류 없이 전자청약만으로 완결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험가입바로확인 서비스'는 보험설계사의 태블릿 PC로 전자서명을 마친 후 계약이 반영되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간략한 보험가입 내용과 함께 링크 주소가 문자로 발송된다. 고객은 스마트폰에서 수신한 문자를 통해 삼성화재 앱을 설치하고, 청약서부본은 물론,약관과 증권을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세스는 고객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도록 강화된 인증방법이 적용되었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청약서부본과 보험증권은 암호화 처리후 제공해 고객이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다.
한편, 2011년 전자서명을 도입한 삼성화재는 가입설계서, 청약서 등의 전자문서화를 통해 종이서류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이러한 지구환경 보호 노력을 인정받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6년 연속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