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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차병원은 5일 대구지방보훈청의 추천을 받아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6.25 참전용사 4명에게 심장과 뇌졸중 특화검진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병국 구미 차병원 병원장은 "구미 차병원은 2010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운 보훈대상 가정에게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병원은 20년 동안 해외 의료취약지역인 우즈베키스탄과 중국연변 등의 심장병환아들을 위한 무료 심장병수술사업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탈북자후예가 탈북자를 돕는다는 취지아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여성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