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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5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17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2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고집'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상품', '매장',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상품의 경우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상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 신선플러스 농장 인증제를 도입해 믿고 살 수 있는 우수 신선식품을 엄선해 판매하고, 지구 12바퀴에 달하는 발품을 팔아 전세계에 있는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들여와 선보인다. ▲매장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 체험 플랫폼으로의 변신를 꾀하고 있다. 상권특성에 맞춰 종합쇼핑몰로 재편한 파주운정점과 휴지공간인 옥상에 풋살파크를 조성해 쇼핑에 스포츠 활동을 더한 일산점?부천중동점 등 기존에 없던 다양한 리테일테인먼트(Retail+Entertainment)' 매장이 그 일례다. 여기에 ▲최고의 쇼핑환경을 위한 고객 중심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는 점 등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대한민국 서비스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조사·발표하는 지표다. 이번 조사는 약 7주간에 걸쳐 해당 기업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만 20~59세 고객 9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도소매·금융·숙박·통신·A/S·문화 6개 산업군의 총 31개 기업이 올해의 각 분야 최고 서비스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