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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세계적 테니스 대회 트로피 위한 트렁크 특별 제작

이한나 기자

기사입력 2017-06-12 16:29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루이 비통이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롤랑가로스(The 2017 Roland-Garros) 프랑스오픈의 우승 트로피 트렁크를 특별 제작했다.

루이 비통의 트로피 트렁크는 남녀 단식 테니스 챔피언에게 수여되는 머스킷티어스 컵(Coupe des Mousquetaires)과 수잔느 렝글렌 컵(Coupe Suzanne-lenglen)을 보관하기 위한 것으로, 루이 비통의 유서 깊은 아니에르 (Asni?res) 공방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

2017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트로피 트렁크와 트로피는 노하우, 완벽과 예술성을 추구하며 프랑스 장인정신을 널리 알린 두 브랜드의 조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 루이 비통 트렁크와 함께 수여되는 트로피는 프랑스 뤼 드 라 뻬(Rue de la Paix, 평화의 거리)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보석상이자 금세공 업체 메종 멜레리오(Masion Mellerio)가 제작을 맡았다.


트로피 트렁크는 지난 10일(여성 단식)과 11일(남성 단식), 남녀 단식 결승전 직전 트로피 전달식에서 수잔느 렝글렌 컵, 머스킷디어스 컵과 함께 전달되었다. 트로피 전달식에는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Alexander Skarsgard)와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이 프랑스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토니 에스탕게(남성 카누선수), 에스텔 모슬리(여성 복서)와 함께 참석했다.


롤랑가로스는 프랑스 테니스 재단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경기다. 경기가 치러지는 필립 샤트리에 코트는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유서 깊은 경기장이며, 그랜드슬램 토너먼트 중 유일한 클레이 코트이다. 지난해 열린 2016 프랑스오픈은 45만 5천명이 넘는 관중이 관람했고 전세계 223 국가에 중계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루이 비통은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 (Volez, Voguez, Voyagez - Louis Vuitton)' 무료 전시를 진행한다. 루이 비통의 160년 역사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롤랑가로스 트로피 트렁크와 같이 용도에 맞게 맞춤 제작한 희귀 앤티크 트렁크와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루이 비통 ha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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