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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이상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 의심해야…한방 치료의 효과는?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6-12 15:58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여름철일수록 땀이 많이 나고, 이로 인해 피로감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때문에 여름철 피로감을 당연한 현상으로 여기기도 하는데, 지나친 땀 분비와 피로감 등은 감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우리 몸의 대사가 항진돼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손 떨림, 더위를 참지 못하는 증상, 맥박 증가,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증상, 왕성한 식욕에도 감소하는 체중 등이 있다.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 독성 결절 등이 원인이 돼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T3, T4)가 과다 분비되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리며 피로감을 심하게 느낀다는 증상 때문에 여름철엔 더욱 증상 구분이 어려운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욱 심화되며 일상생활에까지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반대로 여름철에 정상적인 더위를 느끼지 못하면서 피로감을 호소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가 저하되거나 결핍되었을 때 나타나는데 자가 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해 저하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또 갑상선에서 호르몬 분비가 줄거나 갑상선 호르몬의 대부분인 T4가 활성형인 T3로 전환되지 못해 나타나기도 하며 몸의 대사가 떨어져 체중이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 추위를 심하게 타는 현상, 만성피로, 무기력감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저하증의 치료를 위해선 평생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한방 치료를 통해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갑상선 질환은 자가 면역 체계가 무너져 발병하므로 몸의 면역 체계를 되돌리는 한의학적 갑상선 치료법을 사용하면 갑상선의 기능을 본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다.

우선 '해독요법'으로 몸의 면역 체계를 정상화 시켜 자가면역질환 증상을 치료하고 몸 속 독소를 배출시키면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균형을 이루게 된다. 여기에 '발효 효소 요법'을 이용해 몸의 해독 기능을 촉진시켜 체질을 개선시키고, '해독 식단 요법'으로 갑상선 질환의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해 생활 습관까지 개선하면 더욱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서초구, 창원, 부여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새몸새기운 한의원 네트워크 강릉점 이태호 원장은 "여름철 더운 날씨 탓에 신체에 이상 증상을 느끼기 쉬운데, 과하게 더위를 타거나 추위를 탄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이나 한의사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한방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갑상선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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