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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부라더#소다', 욜로 트렌드 반영해 패키지 리뉴얼. 자유로움·시원함 강조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06-12 13:30



보해양조의 부라더#소다가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트렌드를 내세운 새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한다.

보해양조는 '한번뿐인 인생, 지금을 즐기라'는 욜로의 의미를 반영해 패키지 리뉴얼을 필두로 부라더#소다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욜로족(YOLO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라더#소다는 2015년 9월, 출시돼 국내 탄산주 시장을 새롭게 열며 출시 넉 달 만에 1000만 병이 팔리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보해는 알코올 도수 3도의 저도주인 부라더#소다가 욜로 트렌드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제품 콘셉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하기로 했다.

보해양조는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욜로족들이 부라더#소다를 즐긴다는 소비자 성향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 새 디자인은 욜로족을 상징하는 '자유'와 제품 특성인 '상쾌함'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입체감 있게 피어 오른 뭉게구름이 '자유로운 영혼'을, 그 위로 톡 터지는 청량한 탄산 기포로 청량감 넘치는 '시원함'을 나타냈다.

부라더#소다가 표방하는 '나만의 특별한 순간'이라는 문구도 삽입됐다. 제품명도 기존 세로형 배열에서 가로형으로 바꿔 가독성을 높였다.

보해양조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355ml 캔 형태의 부라더#소다 밀키소다와 풋사과 맛을 시작으로, 나머지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리뉴얼 할 계획이다.

부라더#소다 출시로 국내 탄산주 시장을 개척한 보해는 딸기, 풋사과, 요망바몽(요구르트, 망고, 바나나, 망고) 시리즈 등을 출시했다. 다양한 취향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부응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번 제품 리뉴얼 역시 부라더#소다만의 명확한 정체성을 구축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대인관계의 피로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 소비자에게 부라더#소다가 작은 쉼표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라더#소다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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