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역 챕터가 처음으로 모인 '2017 19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Korea National H.O.G. Rally)가 지난 26일부터 3일간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8개 챕터가 주관하고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후원했으며, 총 1000여명 호그 회원, 모터사이클 700대가 참석했다.
랠리에서는 그 동안 거리가 멀어, 한자리에서 만나지 못했던 각 지역 챕터 회원뿐 아니라 타지역 챕터 회원까지도 모일 수 있도록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 회원간의 결속력을 다졌다.
이밖에 참석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750' 래플바이크 추첨 및 서커스, 초대 가수 공연, 불꽃 놀이 등의 이벤트가 열렸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강태우 이사는 "랠리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인 호그 회원이 직접 준비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각 챕터의 결속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호그 회원을 위해 이번 가을에는 지역 챕터마다 8번의 이벤트 랠리를 선보일 예정으로, 라이더들의 참여 기회를 높인 색다른 행사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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