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16일, 뉴질랜드 정부 및 영국 여왕으로부터 뉴질랜드 공로 훈장을 받았다.
김재철 회장은 지난 2010년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명예영사로 위촉되는 등 양국의 관계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부산 동원산업 빌딩에 뉴질랜드 영사관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존 키(John Key) 당시 뉴질랜드 총리와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부산으로 초청, 오찬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무역협회 회장을 오랜 기간(1999년~2006년) 역임한 경험을 살려, 한-뉴질랜드 FTA 타결을 돕기도 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