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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를 황소개구리로 착각해 먹은 5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동료 두 명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는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은 이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한 결과 두꺼비에만 있는 독극물인 '부포탈린'이 검출됐다.
경찰은 이들이 두꺼비를 황소개구리인 줄 알고 먹었다가 A씨가 사망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측은 "두꺼비는 황소개구리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독성이 있어 섭취할 경우 위험하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