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 신약개발 전문회사 카이노스메드는 11일 중국 국가식품감독 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최근 자사의 에이즈 치료제 'KM-023'이 임상 2상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KM-023은 카이노스메드가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을 마친 후 중국으로 기술이전 한 신약이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신청 7개월 만에 KM-023의 임상 2상을 허가함에 따라 향후 3상과 최종 허가까지의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에게로의 기술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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