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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디젤모델 더 뉴 E350d·뉴 E220d 국내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3-27 13:3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강력한 파워와 효율성을 제공하는 3.0리터 6기통 디젤 모델 더 뉴 E 350d와 4기통 사륜구동 디젤 모델 더 뉴 E 220d 4MATIC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10세대 E-클래스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며 국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강력한 파워의 6기통 디젤 모델과 4기통 사륜구동 디젤 모델의 추가로 총 13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3.0리터 6기통 디젤 모델인 더 뉴 E 350 d 는 더 뉴 E-클래스 라인업에 최초로 소개되는 모델로서, 디젤 모델의 최상위 버전이다.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 의 디자인을 적용한 AMG Line 외관이 기본 적용되어 더욱 다이내믹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3.0리터 V형 6기통 디젤 엔진은 2987cc의 배기량에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와 정확한 분사력의 피에조 인젝터로 인해 최고 출력 258마력과 최대 토크 63.2kg·m 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 최첨단 SCR 기술을 통해 질소 산화물의 획기적인 감소를 실현했으며 ECO Start/Stop 기능을 적용하여 최고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더 뉴 E 220d 4MATIC은 기존 E 220 d 모델과 같이 스포티함을 강조한 아방가르드(Avantgarde),럭셔리하고 클래식한 품위를 강조한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등 두 가지의 각기 다른 라인으로 선보여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소음과 진동은 현저히 낮추고, 메르세데스-벤츠의 혁신적인 상시 사륜구동 4MATIC 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전성, 다이내믹성,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더 뉴 E 220 d 4MATIC에 적용된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배기량은 기존 대비 0.2리터 감소했지만 194마력의 동급 최강의 파워를 자랑함과 동시에 연비는 약 13% 향상되어 가장 우수한 디젤 엔진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더 뉴 E 350 d와 E 220 d 4MATIC에 기본으로 장착된 최신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는 기존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 보다 더 넓은 기어비 폭으로 동일한 주행 속도에서 엔진 회전수가 줄어들어 효율성은 물론이고 엔진 작동음 및 진동 감소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한 주행 역학성이 증대 되었으며 주행 편의성 역시 크게 향상 되었다. 기존 7G-TRONIC 보다 2 단이 추가 되었지만 동일한 장착 공간을 차지하며 오히려 1㎏ 더 가볍다.

국내 판매가격은 더 뉴 E 220d 4MATIC 아방가르드와 익스클루시브의 경우 각각 7150만원과 7350만원이며, 더 뉴 E 350d는 837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더 뉴 E 35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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