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신세계백화점 디저트 매출이 들썩이고 있다. 연이은 봄날씨에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고있는 것.
'윈도우 베이커리'란 프랜차이즈와 달리 개인이 직접 빵을 만들고 파는 개인 베이커리 숍으로, 강남이나 이태원 등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강남점 윈도우 베이커리 행사에는 강남과 이태원 등에서 인기가 높은 5개의 브랜드를 신세계바이어가 직접 선별 후 섭외까지 진행했다. 이 결과, 일본 유명 디저트숍인 '피에르에르메' 출신 부부 파티쉐가 운영하는 방배동 '메종엠오'가 참여해 마들렌과 밀페유 등 수준높은 구움과자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짭짤한 블루치즈 마카롱으로 유명한 서초동의 마카롱 전문점 '레프레미스'와 미국에서 오래 거주하며 습득한 쫀득한 정통 미국쿠키를 눈 앞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이태원 '크리에잇쿠키'도 선보인다. 뉴욕 3대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강남 신사동의 '픽어베이글'도 이번 행사에 특별 참여해 다양한 맛의 크림치즈와 미국 본토의 베이글 맛을 뽐낼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