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헤런 골프장이 영국 사이트 '톱100 골프코스'가 발표하는 '2017년 대한민국 톱30 골프코스'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톱 30에 선정된 블루헤런은 한국지형의 전원적인 서코스와 미국스타일의 공격적인 동코스로 설계되어 구성이나 조형, 조경 등에서 차별성을 두고 있다. 코스 내 벙커와 연못의 레이아웃에서부터 페어웨이의 부드러운 곡선, 그린의 언듈레이션까지 코스의 난이도가 높아 흥미진진한 라운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15번부터 18번홀까지 4개 홀은 챔피언을 점찍는다는 의미에서 '헤런스 픽(Heron's Pick)'으로 불리는데, 실제 프로 골퍼들도 쉽지 않은 난이도의 코스로 구성돼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를 선사한다.
한편, 국내 대표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올해는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가 단일 스폰서로 가장 오랜 기간 KLPGA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