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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곱창골목, 20년 전통 맛집 인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3-08 14:59



대한민국 대표 술안주로 손꼽히는 '소곱창'은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별미로, 독특한 맛도 맛이지만 살코기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허약한 사람이나 병후 회복식 및 보신요리로 이용하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곱창은 회식메뉴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업무중심지구나 주요상권 위주로 곱창골목 혹은 곱창거리가 형성돼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 중에서도 '왕십리 곱창골목'은 곱창 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곱창거리로 정평 나있다.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맛이 좋기로 유명한 '맛나곱창'은 2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왕십리 곱창골목의 원조 곱창집이다. 기름기를 뜻하는 '곱'이 가득 찰수록 양질의 곱창으로 인정받는데, 이곳 소곱창은 가득 찬 곱은 물론 곱이 기름에 쉽게 녹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맛나곱창'만의 비결은 자칫 잘못 먹으면 비리고 질길 수 있는 소곱창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고 신선한 고기만을 선별, 사용하여 쫄깃한 식감과 고소함을 배가시킨 데 있으며, 이곳만의 특제소스는 또다른 별미를 제공한다는 평이다.

소곱창구이와 더불어 연탄불로 직접 구어 내어지는 돼지곱창구이와 곱창전골이 대표메뉴이며, 특히 소곱창은 별다른 양념없이도 고소하고 담백하여 인기메뉴로 손꼽히고 있다.

관계자는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못잊어서 다시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며 "대기 30분은 기본"이라고 전했다.

한편, '맛나곱창'은 KBS2 VJ특공대, 생생정보통 등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왕십리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스포츠서울에서 선정한 2016 상반기 소비자만족대상 업체이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며, 오후 3시부터 오전 3시까지 영업, 매달 두번째 주 화요일은 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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