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연합(NGMN; 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에 제안한 5G 핵심 로밍 기술이 2017년 연구과제로 최종 승인 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간 5G 인프라 연동 기술은 고객이 다른 국가에서 5G를 이용할 때에도 국내에서와 같은 품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5G 시대의 로밍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14일 도이치텔레콤, 에릭슨과 함께 '국가간 5G 인프라 연동 기술'의 핵심인 '사업자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