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SRT)이 개통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요예측치에 도달했다.
지난달 24일에는 6만4113명이 이용하며 1일 최대 이용객 수를 새롭게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설 명절을 거치면서 많은 이용객들을 통한 홍보효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SR은 SRT 전 차량을 대상으로 진동의 주원인으로 추정됐던 차륜마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차륜의 삭정작업을 4일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차륜삭정을 완료한 SRT는 진동과 관련한 민원제기가 줄어드는 등 승차감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SR은 차륜삭정 완료 이후에도 유지보수 기관, 철도기술연구원, 차량제작사 등과 공동으로 승차감 향상과 안전 운행을 위해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지속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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