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주)압구정, 가격 거품뺀 돈치킨 딜리버리 론칭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3-02 14:49


오븐구이 치킨전문점 '돈치킨'을 운영하는 ㈜압구정은 딜리버리 전문 매장 '돈치킨 딜리버리'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압구정이 새롭게 선보인 '돈치킨 딜리버리'의 가장 큰 특징은 치킨 두마리를 1만 9000원에 선보인다. 치킨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주는 '1+1' 개념이다. 또한 1∼2인 가구를 겨냥해 치킨 한 마리를 1만 1000원, 반 마리를 6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피자 한판(라지사이즈 기준) 가격도 1만 1000원대로 거품을 쏙 뺐다.

국내 대표 오븐구이 전문점인 '돈치킨'의 치킨은 열, 바람, 수증기 등으로 조리해 기름은 쫙 빼고 고소한 육즙은 살린 '웰빙 치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국내 270 개, 해외 16개 매장이 성업중이다.

압구정 관계자는 "최악의 불경기와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외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돈치킨 딜리버리'를 선보이게 됐다"며 "구운 치킨과 후라이드 치킨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치킨 전문 매장이다"고 말했다.

돈치킨 딜리버리는 안전 창업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약 33㎡(10평) 규모로 출점이 가능한 '돈치킨 딜리버리'는 창업 비용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치킨 창업의 경우 배달직원에 대한 인건비 부담이 컸지만 최소의 인원으로 매장 운용이 가능하다. 또 부부가 함께 운영할 경우 별도 직원이 필요하지 않아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의 설명이다.

㈜압구정은 자체적으로 3만㎡(약 1만 평) 규모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해썹(HACCP) 인증 공장을 보유해 계육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가공에서 생산, 물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해 중간 유통 과정이 생략 되어 가맹점에서는 저렴하게 물류를 공급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