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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크루즈전문인력양성 4기 국비훈련생 모집설명회 개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2-28 16:31



해양수산부가 크루즈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국비훈련생 모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해수부에서는 크루즈산업 활성화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크루즈산업의 인적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하여 국비로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세계의 크루즈선사에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17년도 4월에 시작되는 국비훈련생을 모집하기 위한 행사로 전국권역별로 나누어져 수도권은 서울에서 3월 3일, 호남권은 광주에서 3월 9일, 영남권은 부산에서 3월 1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의 세부내용으로는 크루즈전문인력양성사업의 소개와 교육기관별 교육내용 안내, 스타크루즈와 로얄캐리비언 등 채용대행사의 취업안내, 크루즈 승무원의 현장경험 소개로 이루어지고 참가자의 질의응답과 현장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크루즈 전문인력양성과정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아세아항공전문학교, 대경대학교)에서 크루즈승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대형선박을 이용, 여행 목적지까지 배 안의 다양한 편의 및 놀이시설을 즐기면서 이동하는 크루즈여행이 관광 트렌드로 자리하게 되면서 크루즈승무원의 역할과 수요가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국적크루즈선사 출범과 크루즈관광의 대중화를 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아세아크루즈인재양성센터에서는 국가기간전략직종 훈련을 통해 크루즈승무원 육성 중이다. 지난 2015년 1월 '국적크루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통과됨에 따라 '아세아항공전문학교'는 '크루즈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크루즈 전문인력양성과정은 총 4개월간 진행되며, 아세아크루즈 인재양성센터, 부산해양연수원, 현장견학, 상해 GSTA(Genting Star Cruise Tourism Academy)에서 진행된다. 지원은 학력과 관계없이 가능하며, 관광전공자나 제2외국어 가능자, 장기간 해외근무 가능자 등을 우대하고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해양수산부에서 인증하는 수료증이 부여되며, 교육 우수 이수자는 크루즈선사 취업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1993년 고용노동부 산하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된 직업전문교육기관으로 학점은행제 관광경영전문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 16일에는 크루즈전문인력양성과정 4기를 선발할 예정이며, 이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세아크루즈 인재양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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