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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있는 가슴은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다. 아름다운 몸매 라인을 만들 수 있어 스타일을 살려주고, 여성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슴 수술이라고 하면 대부분 가슴 확대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슴이 작은 것 못지 않게 체구에 비해 가슴이 유난히 커서 고통 받는 환자들도 많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ㅗ자 절개법(이하 오자절개법)'과 '수직 절개법'이 있다. 오자 절개법은 가장 오랫동안 시행되어 온 가슴축소술의 표준과도 같은 수술법이다. 대부분의 가슴축소 방법들이 이 수술법을 기반으로 응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수직절개 방법에 비해 밑주름을 추가로 절개하기 때문에 수술 흉터가 길어지는 부담감은 있지만, 이 절개를 통해 많은 양의 피부가 함께 제거되기 때문에 아무리 큰 가슴이라도 원하는 모양과 디자인으로 완성도 높은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오자 절개법의 경우, 수술 계획과 디자인을 매우 정확하고 섬세하게 진행하지 않으면 예쁘고 자연스러운 모양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 수술법에 대한 의료진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 감각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수술 직후 모양이 어색하고 흉터 길이를 짧게 하기 위해 절개 범위를 좁혀야 하기 때문에 피부를 충분히 제거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 기존 가슴 밑주름보다 더 올라가야 하는 수술법이기 때문에 수술 전에 밑주름 높이가 높은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수술 후에는 어떤 수술법을 통하더라도 수술 자국이 남을 수밖에 없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 줘야 한다. 특히 어떤 수술법을 적용하느냐와 함께 수술 후에도 사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 져야 흉터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희미해지고, 옅어질 수 있다.
또 가슴축소술은 유두의 위치와 유방의 볼륨, 좌우의 균형 등을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의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감각과 경험이 중요하다. 따라서, 가슴축소 수술을 중점적으로 해오고, 다양한 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한 가지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 보다는 다양한 환자들의 조건이나 특성을 고려하여 수술 방법을 그에 맞게 적용해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다.
이룸성형외과 최규진 원장은 "내 가슴에서 어떤 조직을 얼마만큼 줄여야 밸런스가 맞는 아름다운 가슴이 되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하여 그에 맞게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도 환자에게 가장 알맞을 수술법으로 수술을 진행하는지, 또 수술 후 흉터관리나 케어를 꼼꼼하게 진행시켜 주는지를 봐야 한다"며, "가슴 축소 수술을 중점으로 해온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이상적인 수술법으로 부피나 흉터는 최대한으로 줄이고, 볼륨감과 탄력, 이상적인 가슴라인을 체형에 맞게 입체적으로 개선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