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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입학 선물이 고민이라면? 취향저격 실속 아이템 제안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2-07 11:08


학기를 끝맺고 새 시작을 앞둔 졸업 및 입학 시즌이다. 졸업을 맞은 학생들은 지난 학교생활의 아쉬움과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맞을 생활로 들뜬 기분이 교차할 것이다. 설레는 출발을 준비하는 새내기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골라보자.


고등학생을 위한 심플한 속옷.


□ 실용성과 기능성 고루 갖춘 초등학생 선물

학교생활을 이제 갓 시작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선물로는 가방과 학용품이 가장 실용성이 높다. 특히 가방은 한창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발육을 고려해, 기능까지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블랙야크 키즈는 '성장'과 '안전'을 키워드로 기능성을 높인 책가방 시리즈 7종을 출시했다. 하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U자형의 어깨끈을 사용해, 무게를 적절히 분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부 제품에는 여행용 캐리어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하여 견고하면서도 가볍게 만들었다. 가격은 14만원~15만 5천원.

모나미는 다양한 문구로 구성된 어린이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어린이 선물세트는 크레파스 24색, 바우하우스 색연필 24색, 생잉크 보드마카 6색 등 미술에 필요한 회화구류와 바우하우스 삼각 연필(6개입), 어린이 안전가위, 지우개 등 아이들 학업에 유용한 필수 학용품이 고루 들어있다. 모나미몰 및 모나미 컨셉스토어(홍대점, DDP점, 에버랜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만 2천원.


백팩은 실용적인 선물로 언제나 인기다. 사진제공=버커루



□ 개성과 세련된 취향에 맞춘 고등학생 선물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10대 후반의 학생들을 위한 선물이라면 개성과 취향을 존중한 선물을 추천할만하다. 신체의 성숙이 거의 완성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속옷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비비안 매장관계자는 "직접 매장에 찾아와 직접 속옷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고등학생들도 제법 있다."며 "본인의 취향을 존중받기를 원하는 10대 후반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귀여운 스타일의 주니어 속옷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심플한 속옷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비비안은 세련되고 성숙한 느낌을 주는 브라,팬티 세트를 선보였다. 세련되지만 장식이 최소화돼 심플하며 교복에 입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러블리한 피치스킨 색상과 시크한 블루그레이 색상이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브라,팬티 세트 기준으로 6만 5천원.

남학생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드로즈를 판매하고 있다. 심플한 느낌의 디자인과 슬림핏으로 되어 있어 폭이 좁은 교복바지에도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2만 2천원. 두 제품 모두 전국 비비안 로드샵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어엿한 성인이 된 대학생을 위한 선물

학생 때는 신을 일이 없었지만 이제는 성인이 된 대학생이라면 이런 저런 중요한 모임에 나가게 될 일이 종종 생길 것이다. 완전한 정장 스타일부터 단정한 세미 정장 룩까지 어울리게 매치할 수 있는 구두를 선물해준다면 자주 유용하게 신을 수 있다.

금강제화는 여성화 '랜드로바 소프티'를 출시했다. 옥스퍼드와 플랫 두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뜻한 디자인으로 대학생 입학 선물로도 추천할 만하다. 특히 플랫은 발등을 감싸는 윗부분에 고무밴드가 삽입되어 있어 편안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준다. 색상은 화이트, 핑크베이지, 블랙, 골드, 실버 총 5가지로, 가격은 16만 8천원~17만 8천원.

무거운 전공 서적과 노트북까지 갖고 다녀야 하는 대학 새내기를 위해서라면 실용적인 디자인의 백팩을 추천할만하다.

버커루는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퍼포먼스 스퀘어 백팩'을 내놨다. 각진 스퀘어 형태의 백팩으로 둥근 모양보다 세련되고 전문적인 느낌을 주며, 수납공간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각종 IT기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포켓이 곳곳에 따로 마련되어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가격은 13만 9천원.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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