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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겨울날씨로 식음료업계가 예년보다 이르게는 한 달 정도 앞당겨 딸기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상큼한 딸기에 대한 선호 또한 앞당겨지며 업계 봄맞이 전쟁은 더욱 치열하다.
비타민C와 영양가가 풍부한 봄 제철 과일 딸기는 호불호가 적다. 입맛을 돋우는 새콤달콤한 향과 맛, 감성을 자극하는 붉은 색감은 여심을 자극하는 매력이다. 봄시즌에 관련 업계가 너나 할 것 없이 딸기디저트 신메뉴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 딸기타르트, 딸기쥬스, 딸기티라미수 등 다양한 딸기디저트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DESSERT39에서 매년 봄시즌마다 한시적으로 출시하는 리얼 생딸기 수제 티라미수는 커피를 적신 빵과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 치즈 위에 제철 생딸기를 통째로 올린 시즌 메뉴다. DESSERT39 독자적 기술로 배합한 은은한 커피향과 진한 치즈, 상큼한 생딸기의 맛있는 조화는 소비자들의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폭발적인 인기로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여러 매장에서 품절이 속출함에 따라 미리 예약을 해놓아야만 며칠 후 구매 가능할 정도. DESSERT39은 이러한 뜨거운 인기에 부응해 전국 매장으로 매일 공급되는 일생산량을 10만개 이상 증산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리얼 생딸기 수제 티라미수는 최근 디저트 매니아들이 뽑은 인기 디저트로도 선정되어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달콤한 감자칩 등 기존 대란을 일으켰던 제과제품들은 1~2000원대였으나, DESSERT39 딸기티라미수는 12,500원 가격에도 전국적인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스몰 럭셔리와 초저가 가성비로 양분화된 국내 소비 트렌드에서 전자에 해당하는 흥행몰이로 분석된다.
업체 관계자는 "리얼 생딸기 수제 티라미수는 싸다고 할 수 없는 가격이다. 하지만 고퀄리티 맛과 이색적인 디저트에 대한 소비자들 갈망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구매 가치가 높다는 평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