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기가(GiGA) 인터넷' 가입자가 250만 명을 돌파했다. 2014년 10월 출시된 이후 2년 3개월 만의 일이다. 기가 인터넷은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른 1Gbps(초당 기가비트)의 전송 속도를 구현해 대용량 콘텐츠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17일 KT에 따르면 기가 인터넷 가입자 수는 출시된 지 10개월 만인 2015년 12월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200만명, 지난 1월 16일 25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기가 인터넷' 가입자는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28%를 차지한다. KT관계자는 "지난 16일 기준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250만 명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기존 '기가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 시범 사업도 시작, 빠른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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