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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지도사 일본 연수 성료 "글로벌 프랜차이즈 경영전략 확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1-16 17:33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한국창업경영연구소가 프랜차이즈 지도사 자격증 과정 일환으로 시장조사 중심의 해외 연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연수는 지난 13일부터 15일간 오사카에서 진행됐다. 오사카는 일본에서 외식 산업이 가장 발달한 도시 중 하나다. 그만큼 프랜차이즈 산업도 발전되어 있고 다양한 브랜드들이 모여있어 성장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현지 로컬 브랜드를 조사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오사카의 상업중심 신사이바시에 위치해 있고 1925년 개업하여 92년째 성업중인 오므라이스 전문점 홋쿄쿠세이, 수 백개의 다양하고 독특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 도톤보리, 일본식 라면을 대중화 시킨 긴류라멘, 이상한 나리의 앨리스을 모티브로 한 이색 소품점 Alice on Wednesday 등 다양한 브랜드의 성장 전략 확인이 대표적이다.

또한 혼밥 혼술의 중심지 우메다 지역의 대표 음식점 마츠바소우혼덴은 일본식 고유의 혼자 먹는 문화와 운영 노하우를 살폈고, 향후 국내의 트렌드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규격화와 차별화를 실행하는 방법의 차이를 경험했던 좋은 시간"이라며 "다음 연수는 싱가폴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지도사 자격과정은 국내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실무와 전략을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자격증 과정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한국창업경영연구소에서 진행한다. 오는 3월 4일부터는 제7기 과정이 10주간 진행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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