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명절은 지난 몇 년 중 가장 빠르게 돌아왔다. 정신없이 신년을 맞이해 이것저것 정리하다보면 금세 설 연휴가 다가와 미리 선물을 구비해두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이다. 대표적인 명절선물이 몇 가지 정해져 있다고는 하지만, 보다 실용적이고 감사의 의미를 높이는 선물로 속옷을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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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또는 어르신께 선물하기에는 속옷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렇다면 선명한 색감의 빨간 내복을 선물 아이템으로 선택해보자. 빨간 내복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부모님들께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비비안은 투톤의 튤자수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빨간색의 브래지어?팬티 세트를 선보였다. 선명한 색상과 투톤의 자수가 어우러져 매우 화려한 느낌을 준다.또한 비비안에서는 은은한 펄 프린트가 특징인 빨간색의 여성용 내의를 판매하고 있다. 꽃무늬 부분에는 피부가 은은하게 비치는 번아웃 기법을 사용해 멋스러운 시스루(see-through) 느낌을 준다.
따뜻한 내복 및 실내복 선물로 들쭉날쭉한 추위에도 따뜻하게!
올해 겨울에는 예년에 비해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다가도 갑자기 강추위가 찾아오는 불규칙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설 명절이 일찍 찾아와, 앞으로도 한 달에서 두 달 정도는 이 불규칙한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보온성을 갖춘 내복 선물이 제격이다. 또한, 실내에서도 가볍게 덧입을 수 있는 구성의 실내복도 추천할만하다.
명절 선물로 내복을 생각하고 있다면, 두께가 얇아 평소 입는 코디에서도 부담 없이 껴입을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의 내복을 추천할만하다. 곧 다가올 간절기를 고려한다면 반팔 상의와 허벅지를 덮을 길이의 반바지로 구성된 3부 내복도 적절한 선물 아이템이다.
집에서 실내복으로 입을 수 있는 파자마와 이지웨어는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명절선물 중 하나. 선물용으로는 보온용 소재나 추위의 정도에 따라 덧입을 수 있는 가운이 포함된 제품을 골라보자. 비비안 관계자는 "특히 실내복은 다른 속옷 아이템에 비해 격식 있는 선물이라는 느낌을 주고 사이즈 선택도 어렵지 않아 손윗사람에게 선물하기도 알맞다."고 조언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