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절약 소자본 프랜차이즈 부부창업과 1인 창업, 독자성을 찾아야 할 때…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1-13 09:33



경기불황으로 직원 채용 없이 소자본 부부창업 혹은 가족창업, 1인 창업을 하는 창업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전국 무급가족종사자는 95만 2천 명으로 나타났으며, 그해 11월에는 115만 7천 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내수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인해 창업자들은 생존의 한계를 느끼며 버텨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많은 초보창업자들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치열한 창업시장에 발을 들이미고 있다.

창업전문가는 "대한민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창업뿐이라면 독자성을 가져야 한다. 단순히 인건비 절약하는 소자본 프랜차이즈 부부창업, 1인 창업, 가족 창업이라고 해서 성공창업으로 단번에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정 지출 비용을 줄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을 고집해야 성공 소자본 창업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창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이템 모방이다.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1인, 가족, 부부창업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타 브랜드의 모방을 불허하는 유망 창업아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100호점 오픈까지 최단 기간 성공신화를 기록했던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dessert39은 소자본 디저트카페창업으로 자체 독자성을 확립한 대표적인 유망 프랜차이즈 케이스다.

본사 제과센터와 물류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체 기술력으로 국내 타 브랜드에서는 접할 수 없는 39가지 해외 유명 디저트를 자체 생산하고, 직접 매장으로 배송하고 있다. 철저하게 dessert39만의 생산 방식, 브랜드 컨셉과 경쟁력이 보안되므로 유사업체의 시장 난입이 불가하다. 시장 독점은 소비자 분산을 애초에 방지하고 오로지 dessert39으로만 유입될 수 있게 만든다. 그만큼 경쟁력과 매출이 극대화된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자체 공정과 배송을 담당하게 되면 창업자의 부담은 적어진다. 떡볶이, 고깃집, 빵집 창업과 같은 일반 외식 창업아이템과 달리 직접 음식을 조리할 필요도 없고 소형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간편하게 매장 관리 및 포장 판매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는 예비 초보창업자, 주부, 부부창업자들이 dessert39을 1순위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꼽는 이유다.

소자본 창업에서 독자성만큼 중요한 것은 저비용 고효율이다. 비용이 어떻든 효율이 낮은 창업은 유망아이템이 될 수 없다. dessert39의 프리미엄 해외 디저트는 높은 희소가치는 물론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제일 중요한 객단가가 높다.

최소 5천원~ 최대 5만원에 이르는 제품 단가를 가진 dessert39은 100명이 테이크아웃 하였을 때, 평균 일매출 200~300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실제로 테이크아웃매장 매출이 절반이상 감소하는 추운 겨울에도 이 디저트카페창업은 꾸준히 300만 원 이상의 일매출을 내어 역대 프랜차이즈 1위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저렴한 제품으로 박리다매식 판매를 하는 일반 소자본 창업과는 현저히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창업 전문가는 "dessert39은 가맹 사업 후, 약 450건의 예비가맹계약을 맺었지만 상권보호와 단계적 성장, 체계적 관리를 위해 월 10개 매장 오픈 제한을 두는 등 창업자와 상생을 중요시 여기는 디저트 프랜차이즈 기업. 현재 20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임에도 롯데?갤러리아 등 전국 유명 백화점 메인 식품 코너에 잇따라 입점하며 성공창업 프랜차이즈 모범사례를 입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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