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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숨졌다.
성씨는 오패산터널 쪽으로 도주했다가 터널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 후 검거됐다. 성씨는 검거 당시 사제총기 6정을 갖고 있었으며, 경찰을 향해 10여발을 발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성 씨는 당시 방탄 조끼까지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성씨는 특수강간 등 전과 9범으로 청소년 특수강간으로 지난 2014년 4월부터 내년까지 전자발찌 장착을 해야 하는 대상자였다. 훼손된 전자발찌는 검거 현장 주변에서 발견됐다.
이씨는 성씨가 소유한 건물 세입자로, 두 사람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고 이날도 사건이 일어나기 전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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