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노인의료센터와 영양실의 각 분야 전문가 및 의료진이 참여한 건강지침서 '100세 건강영양 가이드'(삼호미디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100세 건강영양 가이드'에는 노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체의 변화부터 생활습관, 노인증후군 및 만성질환의 원인과 치료, 가정간호, 사회복지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한 모든 정보가 빠짐없이 담겼다. 노년기에는 신체기능, 식욕, 소화흡수 능력의 저하로 인해 영양과 관련된 문제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노인의 식생활 관리와 건강한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한 상황별 식사법 및 음식 레시피도 소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장 김철호 교수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환은 무엇이고 어떠한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운동과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의사 혹은 전문가와 공유하고 올바른 지침을 받는 것이 좋다"며 "그런 만큼 100세 건강 영양 가이드는 노인과 노인병의 특성, 특히 노인 만성질환의 특징에 대해 조망하며 이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다루기 위해 고심하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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