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이용한 차량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반납할 수 있는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를 부산 전지역에 추가 도입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카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차량 예약단계에서 사전 선택하거나 차량 대여 중에도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반납 장소를 지정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최소 1만5000원부터 대여장소와 반납장소의 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 되며, 유료 주차장 반납 시 첫 30분 동안의 주차 요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카셰어링 차량을 원위치에 반납해야 하는 공유 차량 이용의 제약을 해결해줘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프리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주말 대비 평일 이용률이 3배 이상 높아, 비즈니스 목적의 카셰어링 차량 이용 고객이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그린카 고객들이 차량 반납에 대한 걱정 없이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카 플랫폼기획부문장 김보섭 이사는 "그린카는 카셰어링 서비스의 다양한 이용 패턴에 따른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하고자 프리존 편도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며 "그린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향 후 프리존 편도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카는 '프리존 편도' 서비스 이외에도 대여한 차량을 빌렸던 장소 외 주요 허브 그린존(차고지)에 반납할 수 있는 '그린존 편도' 서비스와 다른 고객이 이용한 차량을 원래의 대여장소로 반납할 경우 무료로 그린카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 편도' 서비스 등 다양한 편도 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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