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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션, '기부스'로 즐거운 기부문화 만든다!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08-29 15:17


푸르메재단은 29일 방송인 정찬우와 가수 션이 팟캐스트 '기부스'를 통해 모금한 2000만원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의료기기 구입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모모콘에서 제작하는 기부스는 방송인 정찬우와 가수 션이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팟캐스트 기부 전문 방송이다. 출연자가 방송출연을 통해 마음껏 홍보하는 대신 현금과 현물,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기부스에 출연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 홍보·전시·판매 대행사인 테이크온이 전달한 것이다.

가수 션은 "'기부스'와 일상 속 재미있는 기부문화를 널리 퍼트리기 위해 함께해 준 기부자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어린이재활병원에 전달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입원한 장애어린이들의 재활훈련을 도와줄 5층 병동 천장형 레일보행 훈련시스템 구입 및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윤명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장애어린이들이 제때 알맞은 양질의 재활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기꺼이 '기부천사'가 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민·기업·정부·지자체의 힘으로 건립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의 진료과와 재활치료센터, 발달치료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왼쪽부터)방송인 정찬우,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임윤명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장, 가수 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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