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T, IoT 세계 총회 서울서 개최…글로벌 표전화 견인 노력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8-11 11:14


SK텔레콤이 IoT(사물인터넷) 전용망 표준인 로라 국제 연합체(LoRa Alliance)의 세계 총회를 10월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아시아 최초로 로라 국제 연합체 총회를 주관,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로라 국제 연합체 총회는 IoT 전용망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표준 논의 외에도 마케팅, 보안, 전략 등의 아젠다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로밍 등의 기술 표준 논의뿐만 아니라, 주요 사업자인 오렌지(프랑스), KPN(네덜란드), Bouygues(프랑스), Swisscom(스위스) 등과 IoT 서비스 활성화를 논의하고, IoT 전용망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유럽 내 IT 기업들과 IoT 전용망 네트워크 로밍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연내에 유럽과 한국에 로밍 네트워크 시범망을 구성할 계획이다. 10월 총회는 시범망 구성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다.

SK텔레콤은 행사에서 로라 네트워크 전국 상용화 노하우, IoT 서비스 현황, 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에코시스템 활성화에 대해 세계 360개 이상의 로라 회원사들에게 공유하고 SK 텔레콤의 IoT 산업의 선도성을 널리 알려 글로벌 IoT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IoT 전용망 기술을 바탕으로 IoT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기술 개발 및 글로벌 표준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