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부산~타이베이 야간노선을 증편하고 이를 기념해 편도 항공권을 7만원대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2010년만 해도 연간 탑승객이 4만여명에 불과하고 국적 항공사는 운항도 하지 않는 비인기 노선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부산에서 탑승한 승객이 40만4000여명을 기록하며 불과 5년 만에 탑승객 숫자가 10배 성장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타이베이 야간노선 증편을 기념해 오는 25일 11시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은 7만3000원(편도 총액운임)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타이베이 노선 역시 기내식과 20kg의 위탁 수하물, 사전 좌석배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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