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다음 달 1일까지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시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톡톡(Talk Talk) 주부연구원>을 모집한다. <톡톡 주부연구원>은 소비자의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는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주제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일종의 '주부를 위한 제품 개발 공모전'인 셈이다.
<톡톡 주부연구원>으로 선발되면 맛집 탐방이나 시판 제품에 대한 조사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3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7월까지 월 1~2회 서울시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모임을 진행하며, 매 모임당 1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후 평가를 통해 우수한 활동을 한 연구원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연구기획팀 이호준 부장은 "<톡톡 주부연구원>은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모여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 '주부들의 공모전'"이라며, "올해 활동을 통해 어떤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나올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0년 <톡톡 주부연구원> 1기를 선발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자를 선발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신제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톡톡 주부연구원> 활동을 통해 출시된 대표적인 제품으로 '비비고 곤드레나물밥'이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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