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새해 첫 과천벌 1등급 경주, 누가 웃을까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12-31 14:50


◇임페투스

◇연두

◇선봉

◇베어퀸트로피

◇강해

새해 벽두부터 과천벌에 1등급 강자들이 총출동 한다.

오는 3일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서울 제10경주(산지통합·연령오픈·1400m)로 펼쳐질 1등급 경주에 관심이 쏠린다. 21두의 마필이 출전등록을 마치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임페투스', '강해', '연두' 등 1400m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경주는 산지와 연령 구분이 없는데다 능력차도 미미해 치열한 작전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페투스(한국·수·5세·레이팅 114·조교사 배휴준)

1등급 경주에서 이미 충분한 경험을 쌓고 지난해 11월 29일 펼쳐진 1등급 경주에서도 2위를 기록했던 검증된 수말. 경주 종반 탄력이 좋을 뿐 아니라 빠른 스피드도 갖추고 있어 입상을 노릴 만하다.

(통산전적=29전 7승·2위 3회 3위 8회·승률 24.1%·복승률 34.5%·연승률 62.1%)

선봉(한국·수·3세·레이팅 109·조교사 김대근)

추입력이 강한 마필로 꼽히나 지난해 12월 5일 1등급 경주에선 기습 선행으로 2착을 거두는 등 다양한 작전 구사가 가능하다. 최근 5차례 경주서 3승에 2착 2회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뚜렷하다. 1400m에서도 한 차례 나서 우승한 바 있어 이번 경주에도 우승 유력마로 꼽을 만하다. (통산전적=15전 6승·2위 5회·승률 40%·복승률 73.3%·연승률 73.3%)

베어퀸트로피(미국·암·3세·레이팅 108·조교사 박대흥)


지난해 9월 데뷔 후 7회 만에 1등급에 진입한 기본기 우수한 암말.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해 경주시 다양한 전략 구사 가능한 장점이 있다. 지난해 11월 1등급 승급전에서 3착에 그쳤으나 1, 2위가 1등급 최강으로 불리는 '빛의정상', '최강실러'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통산전적=7전 4승·2위 1회 3위 1회·승률 57.1%·복승률 71.4%·연승률 85.7%)

강해(한국·수·4세·레이팅 114·조교사 김학수)

다수의 출전 및 입상을 경험한 1등급의 검증된 수말. 순발력과 스피드가 좋아 1400m서 최상의 경주력 발휘가 가능한 마필로 꼽힌다. 직전 3차례 경주가 모두 1400m 였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통산전적=24전 6승·2위 9회 3위 2회·승률 25%·복승률 62.5%·연승률 70.8%)

연두(미국·수·5세·레이팅 114·조교사 신삼영)

지난해 9월 1400m로 열린 STC트로피 특별경주 우승을 차지했던 강자. 중·단거리에 강점 보이는 수말로, 뒤늦게 1등급에 재입성 했으나 승급 뒤 첫 경주서 우승을 따내는 등 저력을 보여줘 이번 경주도 기대를 가질 만하다. (통산전적=17전 6승·2위 1회 3위 1회·승률 35.3%·복승률 41.2%·연승률 47.1%)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