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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추진' 최태원 회장, 혼외 자식 엄마는 40대 교포 이혼女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2-29 18:00 | 최종수정 2015-12-29 18:00



최태원 노소영

최태원 노소영

SK 최태원 회장이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의사 및 혼외 자식에 대해 인정했다. 아이 엄마 A씨에 대한 따뜻한 애정도 드러냈다.

최태원 회장은 29일 세계일보에 보낸 A4 3장 분량의 편지에서 "기업인 아닌 자연인으로서 부끄러운 고백"이라며 혼외 자식 및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 계획을 밝혔다.

연합뉴스,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아이 엄마 A씨는 모 명문 사립대 음대 출신의 올해 40세 미국시민권자로, 지난 2008년 11월 한차례 이혼한 경력이 있다. 최태원 회장과 A씨 사이의 딸은 현재 6세로, 유치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편지에서 A씨에 대해 '마음에 위로가 되는 사람, 그분, 아이 엄마' 등으로 따뜻한 표현을 연방 쏟아냈다.

최태원 회장은 "평소 강조해온 대로 '솔직'하게 밝히고 결자해지할 것"이라며 "노소영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고, 제 보살핌을 받아야할 어린아이와 아이엄마를 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내 노소영 관장은 노컷뉴스, 중앙일보 등을 통해 "최태원 회장과 이혼할 뜻이 없다. 아이들도 원하지 않는다"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최태원 노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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