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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5d 등 9개 차종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불량' 리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12-29 13:28


BMW 525d 등 9개 차종 2026대가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밸브) 불량을 이유로 리콜된다.

29일 환경부는 BMW코리아가 9개 차종의 EGR밸브 내구성 개선을 위해 30일부터 리콜한다고 밝혔다.

배출가스재순환장치는 배기가스 일부를 재순환시켜 연소 온도를 낮춰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는 기능을 하는 부품이다.

EGR밸브 작동이 불량해지면 공회전을 할 때 엔진 떨림이 생기고 출력이 저하되며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증가한다.

리콜 대상은 2012년 1월 4일부터 지난해 6월 2일까지 제작된 BMW 325d, 525d, 525d xDrive, X1 25d xDrive, X6 M50d, 525d xDrive Touring, M550d xDrive, 750Ld xDrive, X5 M50d 등이다.

이번 리콜은 2012년과 2013년에 제작된 325d, 525d, 525d xDrive, X1 25d xDrive 등 4차종의 EGR밸브에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들이 수리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BMW코리아는 문제의 4차종과 동일한 부품이 적용된 차종도 자발적인 리콜을 하기로 해 적용 대상이 9차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무상 교체 서비스는 30일부터 BMW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한다. 리콜관련 문의는 고객지원센터(080-2698-2200)로 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BMW 525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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