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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 경마아카데미가 지난달 27일 피터 힐 페가수스 목장장으로부터 '고스트위스퍼(7세·거세마)'를 교육마로 기증받았다.
권승세 말산업인력개발원장은 "우수마는 우수 인재 육성의 필수조건"이라며 "향후 퇴역 경주마의 교육용마로의 기증을 마주들의 기부문화로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스트위스퍼'를 기증한 피터 힐 페가수스목장장은 "경마선진국 미국과 영국, 홍콩, 일본 등의 마주들은 사회적 존경을 받으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마주뿐만 아니라 우리 생산자들도 앞으로 더욱 더 마필 기부문화 확산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스트위스퍼'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배평국 과장 역시 "우수한 교육용마를 기증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마주의 지원으로 기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글로벌 리딩 자키 양성에 경주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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