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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대 사기범' 조희팔 조직의 2인자 강태용(54)이 "조희팔은 이미 죽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경찰도 조희팔이 이 시기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며 사망진단서, 화장증, 장례식 동영상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조희팔 목격설, 생존설은 끊이지 않았다.
또한 강태용은 '정관계 로비리스트가 있나'라는 질문에는 고개를 저은 뒤 "(피해자들에게)죽을 죄를 지었다"라고 사죄했다.
강태용은 조희팔 사기단 조직의 2인자로, 관련 수익금 관리를 총괄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강태용은 사기, 뇌물 제공, 횡령 등 30여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조희팔의 도피 과정과 사망 여부, 정·관계 로비 정황과 은닉 자금 행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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