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를 싱가포르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민들레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은 "작년에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가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에도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를 싱가포르에 수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골드키위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스프리는 지난 2004년 서귀포시와 생산 협약을 체결해 2007년 1월 제주 골드키위를 첫 유통시켰으며 현재 150개 농가가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제스프리는 뉴질랜드, 한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5월부터 11월까지는 남반구인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키위를, 12월부터 4월까지는 한국 등 북반구 지역에서 재배한 키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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