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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형 찜질방 화재, 이용객 긴급 대피…‘10여명 연기흡입’ 병원 이송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12-05 11:48 | 최종수정 2015-12-05 11:50



용산 대형 찜질방 화재

용산 대형 찜질방 화재

서울 용산에 위치한 대형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전 6시 15분께 용산역 옆에 있는 대형 찜질방에서 불이 나 이용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가운데 10여 명이 연기 흡입으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소방대원 110명이 투입돼 진화와 인명 구조에 나섰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았다.

불이 났을 당시 찜질방 건물에는 이용객 백여 명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욕실과 탈의실 두 곳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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