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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제 31기 혜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개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12-03 09:13


이웃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연말연시를 맞아 휘슬러코리아가 나눔의 상징인 구세군 자선냄비에 모바일 날개를 단다.

3일(목) 오전, 170년 전통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의 명가 휘슬러코리아(대표 김정호)는 모바일 시대를 맞아,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보다 쉽고 즐겁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이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모바일 기부 시대를 알리며 대형 스마트 자선냄비 체험관과 스마트 자선냄비를 구세군에게 기증하는 행사를 서울 시청 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우선 휘슬러코리아는 연말에 한정되어 있는 기부와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기부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바일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자선냄비 따끈이 (Smart Charity Pot)'을 구축해 공개했다.

지금까지 주로 기부 수혜자를 조명했다면 이제는 기부와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춰 나눔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나눔과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를 터놓을 수 있는 모바일 장을 마련한 것. 자선냄비 기부 인증샷은 물론 기타 모든 나눔 활동도 공유할 수 있어 진정한 의미의 나눔 문화의 기틀을 모바일로 확장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자선냄비 따끈이'는 안드로이드에서 다운 가능하다.

자선냄비도 스마트 자선냄비로 변화됐다. 올해 휘슬러코리아가 구세군 측에 기증한 스마트 자선냄비는 대형 자선냄비에 키오스크를 적용하여 나눔의 대상자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 큐브를 통하여 아동 청소년, 여성 다문화, 노인 장애인 등의 다양한 수혜 대상 중 원하는 대상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또한 현금과 더불어 카드로도 편리하게 기부가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도 높였다.

이번 스마트 자선냄비에는 인터렉티브한 나눔의 방법도 도입됐다. 기부를 하게 되면 스마트 자선냄비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기부 인증샷을 찍을 수 있으며, 이를 SNS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나눔의 기쁨을 공유하고 확산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스마트 자선냄비는 12월 자선냄비 모금 기간 동안 시청광장, 잠실 등 주요 장소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별히 시청광장에는 스마트 자선냄비 체험관도 설치되어 자선냄비의 히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다. 기부가 이루어지면 체험관 조명이 밝혀지는 인터렉티브한 요소로 시민들의 즐거운 기부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자선냄비를 형상화한 이모티콘을 개발해 SNS상에서도 기부 확산을 도모했다. 이모티콘을 구매하면 손쉽게 기부가 되며, 지인에게 선물도 가능하기 때문에 나눔의 확장성까지 더했다.


김정호 휘슬러코리아 대표는 "모바일 시대를 맞아 휘슬러는 기부와 나눔을 확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자선 냄비를 선보이고 나눔을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공간을 마련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동참하는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자 했다"며 "휘슬러코리아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즐거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휘슬러코리아가 2004년부터 지난 12년간 구세군 측에 지원해 온 자선냄비 개수만 총 1만7천개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자선냄비 기부를 넘어, 구세군의 모금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새로운 기부 문화를 꾸준히 제시해 왔다.

2000년대에는 미니 탁상용 자선냄비, 기업형 자선냄비, 찾아가는 자선냄비 등으로 손쉬운 기부문화 정착에 힘쓴 한편, 2010년부터는 서울 광장에 '회전목마 자선냄비 체험관', '대관람차 자선냄비 체험관' 등을 기증하며 시민들의 즐거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레드마마 캠페인을 통해 미혼모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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