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담배협회가 청소년 대안학교인 '성장학교 별'과 인기 웹툰 작가 전선욱씨와 함께 청소년 흡연예방에 앞장선다.
또한 2일에는 '성장학교 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흡연예방을 위한 '또래지킴이'로 선정되어 직접 거리로 나섰다. '성장학교 별' 학생들은 2일 오전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지역인 홍대 일대에 위치한 편의점을 직접 방문하여 흡연 예방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보드를 전달하고, 거리홍보를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성장학교 별' 학생들은 "흡연은 한창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특히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알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모두가 청소년 흡연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우리들 역시 청소년 흡연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었고, 우리 스스로 앞장서 청소년을 대상한 불법적인 담배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작은 노력을 보탰다는 것이 보람 있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담배협회는 청소년 흡연 예방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보드를 서울 경기 지역 편의점에 우선 배포하기로 했으며, 이는 추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담배협회가 주최하는 청소년흡연예방캠페인은 지난 1998년 시작된 이래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신분증 확인 문화 정착을 위해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신분증 확인, 동의합니다'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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