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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노치킨가게, 점포 있는 예비창업자 창업 지원시스템 도입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11-23 17:09



쭈노치킨가게가 불경기에도 창업을 결심한 예비창업자를 위해 점포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쭈노치킨가게에 따르면 예비창업자가 점포만 임대한다면 인테리어와 주방기기, 간판 등 창업비용 전액을 본사가 대출 알선해 준다. 기존 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업종변경(전환)을 희망할 경우에도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쭈노치킨가게 관계자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치킨호프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창업자가 원하는 규모의 점포 선택으로 개설할 수 있는 맞춤형 소자본 창업시스템도 운영중"이라며 "점포 실정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개발해 매출이 떨어지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도 쭈노치킨가게만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카페풍 인테리어를 갖춘 치킨 펍 브랜드 쭈노치킨가게는 치킨전문점과 호프전문점의 장점을 결합한 업그레이드 아이템이다. 특징은 다양한 메뉴와 본사의 지원이다. 5000원의 저렴한 안주부터 스페셜한 치킨요리까지 고객 기호에 따라 다양한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특히 다른 치킨호프 브랜드에 비해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쭈노치킨가게의 본사는 쭈노에프엔비다. 13년의 메뉴 개발과 노하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청정지역에서 35일간 사육한 100% 국내산 닭을 사용하는데다 각각의 생산공정에서 만들어져 안심할 수 있는 신선한 원료를 사용한다. 여기에 본사 노하우, 연구소와 산학 연계를 통한 신제품 개발 등으로 따라올 수 없는 맛을 만들어냈다.

쭈노치킨가게 관계자는 "수십년간의 메뉴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성적인 빈티지 펍 분위기를 접목한 매장 콘셉트로 인해 맛과 분위기 잡기에 노력하고 있다"며 "불황이 없는 치킨 아이템과 맥주전문점의 메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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