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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 인근 라마다호텔 분양 눈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11-17 12:13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356-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이 분양 중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은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 전용면적 21∼70㎡, 총 399객실과 피트니스 센터, 스파, 옥상정원, 컨벤션, 세미나실, 연회장, 야외웨딩장, 바베큐장, 야외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관광객이 연880만명 이상을 넘어섰고 올해 7월 삼성물산이 용인라마다호텔 주변으로 1조 5000억원, 390만평 규모의 대형 복합 테마파크와 체류형 관광단지 개발에 착수한 점이 눈길을 끈다. 사업 완료시 제주도 전체 관광객 수와 맞먹을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늘어날 숙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이다.

에버랜드와는 매우 거리가 있는 기흥구 소재 회원제 콘도가 유일하며, 현재 추가로 승인된 관광숙박시설은 300실규모 1개 뿐이다. 이처럼 포화상태에 이른 숙박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월간 약 2~4만 실의 추가 객실이 필요한 상황이다. 게다가 한국민속촌과 백남준아트센터, 지산리조트 등 용인시 대표 관광지 10곳이 반경 20㎞ 안에 있고 인근 화성, 평택, 성남 등에 삼성전자와 르노삼성, 그리고 LG전자와 쌍용자동차 및 동탄산업단지 등과 같은 대기업 및 벤처단지 비지니스 수요 20만명 이상이 상주하고 있다.

개별등기 선착순 분양을 시작한 용인라마다 호텔은 최고수준의 부대시설을 통해 다양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객실 매출을 통한 이익금 외에도 각종 부대시설에서 발생하는 식음료 매출 등에 대한 이익금까지 분양주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용인라마다호텔 분양사업부 관계자는 "4계절 내내 여가와 관광이 가능한 입지적 장점이 있어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이 없으며 1000만 이상의 숙박수요를 독점할 수 있는 수익형 호텔"이라며 "선착순 분양으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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