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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재능기부와 각계 독지가들의 지원으로 다문화·북한이탈청소년 가정을 위한 소통의 자선콘서트가 열린다.
연예인 공연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사랑정원의 후원으로 키워온 자신의 재능을 무대에서 직접 공연으로 선보이는 시간도 펼쳐진다. 지난 2007년 '문화예술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취지로 시작된 '사랑정원예술제'는 그동안 문화를 통해 소외계층과의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소외계층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주력해왔다. 폴 포츠, 데이빗 코즈, 티아라 등 국내외의 유명 아티스트들도 이런 뜻에 동참해왔다.
'제9회 사랑정원예술제'에서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물품 경매도 진행한다. 경제·환경적인 제약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한 기업과 개인이 보내온 물품들을 경매에 부치고 경매를 통해 생기는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목숨을 건 탈북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영상에 담은 프로듀서의 취재 스케치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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