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가짜 남자 성기 이용, 다른 여성과 성관계한 女 감옥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11-13 19:44


남자 성기 모형을 찬 채 다른 여성과 성관계를 가져 온 여성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영국 체셔 법원은 남자행세를 하면서 다른 여성과 관계를 가져 온 게일 뉴랜드(25)에게 징역 8년형을 선고했다.

이날 검찰은 뉴랜드가 지난 2011년 남성인 척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동갑인 여성을 유혹했다고 전했다.

이후 뉴랜드는 피해여성과 10여 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피해자가 그동안 몰랐던 것은 관계 때마다 뉴랜드가 그녀의 눈을 가렸고, 남자 성기 모형의 성인물품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뉴랜드는 압박 붕대로 자신의 가슴을 감추기도 했다.

피해자는 눈가리개를 벗은 날 뉴랜드가 같은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결국 충격에 빠진 피해자는 성폭행 혐의로 뉴랜드를 고발했던 것이다.
<경제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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