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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닭싸움장 축구장서 총격, 언쟁 벌어진 후 무차별로…'최소 14명 사망'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1-10 08:11 | 최종수정 2015-11-10 08:11


멕시코 닭싸움장 축구장서 총격

멕시코의 닭싸움장과 축구 경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8일 오후(현지시각) 멕시코 텔레비사 방송 등 현지 매체는 멕시코 서남부 게레로 주의 콰히니킬라파 라는 지역에 있는 투계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구경꾼 등 10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망자 중에는 12살 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닭싸움장에서 총기를 소지하고 입장한 사람들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고, 이어 무차별 총격이 가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게레로 주의 해변 휴양도시인 아카풀코 인근에서는 아마추어 축구경기가 끝난 뒤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이 사고로 인해 관람객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저격용으로 사용하는 소총의 탄피를 수거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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